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서울대, 로스쿨 추진위 구성
김신복 부총장이 위원장 맡아
서울대가 김신복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추진위원회를 결성, 로스쿨 유치에 본격 나섰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는 기획실과 교무처, 학생처 등 대학본부 차원에서 구성되며 로스쿨 이수 학점을 일반 대학원보다 늘리고 법대 교수 정원도 60명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로스쿨 3학년생들이 법대에 설치된 '금융법 센터', '기술과 법 센터', '공익산업법 센터', '인권법 센터' 등에서 수학하도록 하고 공익적 법률가 양성을 위해서는 서민 대상의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글로법 법률가 양성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2년 과정의 법학석사 과정은 별도 운영하고, 미국 버클리 법대와 공동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 2년은 한국법을 1년은 미국법을 수학한 뒤 변호사자격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여기에 최근 한국법에 대한 수요가 많은 중국과 베트남 등의 국가 학생들의 법학석사과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로스쿨 시설에 대한 투자는 현재 88개 열람실 규모의 지상 2층 법학도서관을 3배로 확대하고, 그룹 스터디룸, 모의 법정 등 교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일단 로스쿨 유치 여부보다는 정부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강조하고있다.

호문혁 서울대 법대 학장은 "정부가 서울대 법인화를 추진중인 상황에서 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 서울대가 로스쿨을 도입한다면 2류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대 일반대학원의 경우 석사 과정은 총 이수학점이 24학점이며, 법대 교수정원은 44명이다. 최근까지 서울대는 학부를 유지하는 학부로스쿨 도입을 검토했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7-13 오전 10:36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관련기사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