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이 1년 사이에 SCI급 논문을 3편이나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원대 수의학과 석사과정 3학기 이신애 씨. 이 씨는 올해 수의학 관련 유명저널 <저널 오브 제너틱스(Journal of Genetics)>에 논문 3편을 제출해 모두 심사에 통과했다.
이 씨는 발표 논문에서 사람의 질환 모델인 개의 선천성 심장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와 돌연변이 유전자 분리 동정 등을 다뤘다. 특히 논문 주제인 SLC26A2, GATA4, COMMD1 등의 유전자는 선천성 질환의 발병기전을 밝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씨는 “개는 (실험용으로 널리 쓰이는) 쥐보다 사람에 가까운 유전자를 갖고 있는 데다, 순종교배를 통해 다종간 섞임 현상이 적어 유전학 연구에 알맞다”면서 “특히 개가 사람의 질병에 우수한 질환 모델임을 감안하면 심도있는 분자생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도교수인 현창백 교수(수의학과)는 “이미 심사를 통과한 SCI급 논문 3편 외에 <바이오케미컬 제너틱스(Biochemical Genetics)>와 <베테리너리 레코즈(Veterinary Records)>에 제출한 논문 2편도 현재 심사 중”이라며 “유전자 연구와 함께 심근 재생연구도 병행하는 등 장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