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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모 명지대 총장, 대선 출마 발표하나?
16일 자서전 출판기념회.. 출마 발표 여부에 관심

정근모 명지대 총장의 자서전 <정근모의 삶과 비전, 헌신> 출판기념회가 16일 서울 청파동 백범 기념관에서 열린다. 최근 대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정 총장이 이 자리에서 출마 의사를 밝힐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조찬기도회장을 맡고 있는 정 총장은 그간 각종 매체를 통해 출마 의사를 암시해왔다.

자서전을 출간하며 “2007년 대한민국의 숙명적 부흥을 위해, 2008년 건국 60주년을 향해 새로운 도약의 대장정을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 내게, 우리에게 주어진 분명한 소명이 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다해 온전히 헌신하고 싶다.”고 밝힌 서문도 이와 무관치 않다.

자서전에서 강조하는 ‘초일류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 출마설이 제기된 현 시점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 또한 출마 여부를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예상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명지대측은 섣부른 예측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명지대 관계자는 “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양새일 뿐, 정작 정 총장이 출마 의사를 직접 입 밖으로 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출마를 검토하고 있음은 분명하지만, 아직까지 정 총장의 의중을 확인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형모 전 KBS 부사장이 사회를 맡는 출판기념회에는 강영훈 전 총리와 장상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심대평 의원, 로렌 커닝햄 세계열방대학 총장, 신성철 KAIST 교수, 송승환 명지대 교수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8-14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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