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이해하는가. 그것으로 새로운 비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
가장 최근 노벨상을 수상한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조지 스무트(사진)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교수는 11일 진행된 제2회 연세노벨포럼 세번째 세션의 주제인 '주류를 초월한 시각'이라는 강연에서 청중들에게 이같은 질문을 던졌다.
스무트 교수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를 이해하고 새로운 비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판적인 사고가 핵심적인 도구임을 거듭 강조하고 사고의 습관으로 인한 편협성으로부터의 탈피를 현장의 학생들에게 요구했다.
스무트 교수는 또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어디에 있어야 할 것인지 어디를 향해 가는지를 생각하라"며 "중요함에도 간과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에 기회가 있는지를 볼 줄 알아야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긍정적 낙관적 시각 가지고 열심히 사고하라"고 당부하며 강연을 마쳤다.
이번 강연을 맡은 스무트 교수는 빅뱅(Big Bang) 이후 현대 은하 형성에 대한 씨앗을 제공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우주 배경복사'가 '흑체복사'의 형태를 띠고 있고,복사 방향에 따라 온도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 연구는 초기 우주의 모습을 연구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은하와 별의 기원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