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연소 교수인 알리아 사버 교수<사진>가 건국대 교수 임명장을 받고 한국에서 강의와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
건국대는 오는 19일, 사버 교수가 오명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사버 교수는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4시 교내 상허기념관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는다.
건국대 대학원 신기술융합학과와 BK21 U-SCIENCE 기반 신기술 융합사업단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날 특강에서 사버 교수는 자신의 전공분야인 나노호재 기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사버 교수는 지난 2월 19일자로 건국대 대학원 신기술융합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만 18세로 세계 최연소 교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사버 교수는 그동안 해오던 미국 뉴올리언스 서던대학에서의 강의를 정리하고 지난 16일 입국, 건국대 인근에 숙소를 마련하고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사버 교수는 10살이던 1999년 미국 스토니브룩대학에 입학해 미국 최연소 여대생으로 화제를 모았다. 15세 때는 미국 국방부에서 15만 달러의 연구기금을 받기도 했다.
대학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한 사버 교수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실리콘 나노 와이어와 나노입자, 나노튜브 재료 등과 같은 나노재료 기술을 연구했다.
특히 박사학위 논문인 ‘카본 나노 튜브(CNT)를 이용한 센서 기초연구’는 과학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Nature Material)’에 제출됐고, 실리콘 나노 와이어, 나노 튜브 등의 연구로 ‘나노 테크놀로지(Nano Technology)’등에 2편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