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동대 교수들이 제자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몸소 전했다.
관동대(총장 박희종)는 8일 스승이 먼저 제자에게 사랑과 섬김의 마음을 전하는 ‘세족식’을 열였다고 밝혔다.
세족식에는 박희종 총장, 유지황 교목실장, 김남현 교무처장, 조원석 학생처장, 정병주 공과대학장, 장석정 기독교학과장 등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 학생 300여 명의 발을 정성스레 씻어줬다.
유지황 교목실장은 “사제지간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오늘날의 교육현실을 반성, 스승이 먼저 몸을 낮춰 제자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며 “세족식을 통해 사제지간의 신뢰와 사랑이 한층 강화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세족식에 참석한 관동대 사회복지학과 신입생 황경혜씨는 “총장님이 직접 발을 씻어주니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큰 감동이 느껴졌다”며 “1학년 때부터 계획있는 생활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