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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졸업생들 7급 견습직원 합격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제6회 견습직원 선발시험 기술 분야에 졸업생 정은상<왼쪽 사진>·엄효미<오른쪽 사진> 씨가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인재 추천채용제’의 일환으로 해마다 실시되는 7급 공무원 공개채용 제도. 행정·외무고시 합격자 대부분이 서울·수도권 대학 출신이란 지역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합격자는 7주간의 직무교육과 순환근무를 거쳐 각 부처에 배정되며, 1년간의 견습 근무를 마친 뒤 심사를 받아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행정 분야 30명, 기술 분야 30명 등 모두 60명을 뽑았다. 출신 지역과 성적에 따라 1~3명씩 선발됐다. 이들은 각 지역별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들로 서류전형과 공직적격성평가(이하 PSAT), 심층면접을 거쳐 합격했다. 특정 광역자치단체 합격 인원이 분야별 선발 인원의 10%를 넘지 못하도록 조정해 균형 있는 인재 등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행정 분야 합격자는 대구 1명, 경북 3명이었고 기술 분야 합격자는 대구 2명, 경북 2명으로 집계됐다. 대구가톨릭대는 대구·경북 지역 기술 분야 합격자를 모두 배출한 셈이다.

정 씨는 “PSAT 기출문제를 열심히 풀었던 게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 씨는 “행안부 정보보호정책과에 근무하며 해킹 방지를 위한 정책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5-17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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