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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사범대학 평가에 ‘이의 제기’
“평가지표 미공개, 정량평가 방식 문제점 있다”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2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하 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이하 사범대학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범대학 평가에서 C급을 받은 전주대는 정식 공문을 받는대로 교육개발원을 대상으로 문제 제기할 예정이다.

전주대 측은 “이번 사범대학 평가는 지표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고, 평가 결과 자체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범대학들의 보고서를 자체적으로 샘플링해 분석한 결과 정량평가 면에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전주대 측은 “사범대학의 경쟁력은 졸업생들의 교원 임용 합격률로 평가되는데, 전주대는 2010학년도 국어·수학,·한문 교과 전북 1위, 가정·과학 교과 전북 2위를 각각 기록했다”면서 “임용 합격률 향상을 목표로 실시한 학기중 0교시 수업과 방학중 ‘사제동행 특강’ 등이 평가지표에 반영되지 않는 맹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주대 사범대학의 이 같은 특성이 반영됐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영역에 대해 즉시 보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주대는 장학금 지급률을 2배로 늘리고, 전임교원 충원율을 120% 이상으로 조정하는 등 임용고사 합격률이 전국 10위권에 들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8-27 오후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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