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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22주년 축사-③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장

대학과 교육당국의 내비게이션 역할 기대

한국대학신문은 창간 이후 20여 년간, 대학과 대학인의 다양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지면에 적극 반영하고, 대학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다양한 기획과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대학가의 여론을 선도함은 물론 대학과 사회, 정부를 잇는 지성의 가교자 역할을 해 왔다.

특히 한국대학신문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대학경쟁력이라고 생각해 대학의 위상 제고와 질적 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건전한 비판과 함께 심층기획 보도를 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힘입어 우리 대학은 정부의 ‘제대로 가르치고 연구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정책추진과 함께 구조조정, 대학평가, 정보공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의 질과 책무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세계화와 지식기반경제가 심화됨에 따라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적 통용성이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춘 글로벌 인재의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은 고급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창출과 전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막중한 사명을 띠고 있다.

또한 무한경쟁의 지구촌 사회에서 대학의 경쟁력은 개별 대학의 존립은 물론, 한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고조됨에 따라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세계 각국은 대학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와 도전 속에서 우리 대학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정책의 방향에 발맞춰 자율화·다양화·선진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국대학신문이 대학정책전문지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 아울러 단순한 뉴스전달자가 아닌 심층보도, 대안제시를 통해 대학과 교육당국의 싱크탱크이자 내비게이션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대한다.


임동오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사학발전 위한 올바른 방향 제시해주길

먼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지난 22년간 한국대학신문이 우리나라 대학의 교육경영 환경을 둘러싼 제반 문제에 대해 폭넓은 관심을 보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그동안 한국대학신문은 끊임없이 발전하여, 오늘날 명실상부한 대학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의견을 대변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우리나라 공교육의 약 80%를 책임지고 있고, 국가인재개발의 중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융자사업·민자사업 등 사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학의 교육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교재정정보 집계·분석 및 교직원 연수 사업, 대학경영컨설팅 지원, 기부금 조성방안 모색, 해외분교 지원사업 추진 등 새로운 사업을 통해 교육강국을 열어 가는 사학지원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대학신문은 대학의 교육경영과 관련된 현안에 더욱 힘써 한국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대학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


천세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미래를 여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한국대학신문 창간 22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드린다. 우리 사회는 지금 인터넷의 발달로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디지털세대가 대학생이 되면서 대학은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다. 이러닝(e-Learning)을 통하여 대학의 교육은 강의실의 벽을 넘어 사이버로 지경을 넓히고, 연구에 필요한 정보들은 도서관의 벽을 넘어 전자도서관으로 중심축이 옮겨가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Web 2.0의 정신과 다양한 IT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사이버상에서 보다 적극적인 참여·공유· 개방의 상호작용들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탑다운 방식이나 공급자 방식의 수직적 전달체계가 자연스럽게 수평적으로 이동하면서 대학에서도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의 지식이 공유되고, 우리의 생각이 건강하게 소통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한국대학신문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대학신문이 대학과 대학, 사람과 사람, 대학과 정부를 이어 주는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22살의 청년이 우리 사회의 희망이듯 한국대학신문이 청년언론지로서 우리 대학의 푸른 미래를 열어 주시기를 기원한다.


강희성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호원대 총장)

대학의 이상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으로

우리 대학과 고등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선도해 온 한국대학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랜 시간 동안 대학과 사회, 대학과 정부 간 가교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열정과 수고에 감사와 갈채를 보낸다.

경쟁과 공존의 논리가 조화를 이뤄야 할 미래사회에서는 폐쇄적 지식인이 아니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사회 참여적 지성인이 요구된다. 전통적으로 대학은 젊은이들의 인성발달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봉사를 교육, 연구와 더불어 그 3대 사회적 기능의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 대학들은 대학생들의 사회봉사정신 함양을 대학교육과정의 중요한 요소로 정착시켜 지속적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대학 발전과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는 한국대학신문이 이러한 사회봉사의 교육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확산하는 데에 더욱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뉴스의 명품 포털로 굳건히 자리 잡은 한국대학신문의 창간 22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대학의 발전을 주도하는 데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 매체로서 성장하길 바란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10-10-15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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