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아마추어 체육 활동을 돕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
한국대학경기연맹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정홍섭 신라대 총장은 15일 "소외된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지원하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대학경기연맹은 종목별 대학연맹이 주최해 산발적으로 열리던 대회를 모아 개최함으로써 팬들의 눈길을 끌고 비인기 종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정 초대회장은 "엘리트 중심으로 대학 체육이 가고 있는데 아마추어 사회체육이 활성화돼야 엘리트 체육의 기반이 튼튼해진다"며 "하지만 최근 대학 체육은 교양수업에서 체육과목이 줄어드는 등 사회체육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사회체육으로써 대학 동아리나 동호회를 통해 활성화된 경우가 많다"며 "이를 모아 경기를 치르면 시너지 효과는 물론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얻고 인기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경기연맹은 올해 5월 부산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대학에서 '제1회 한국대학 스포츠제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회에는 스쿼시, 미식축구, 권격도, 공수도, 우드볼과 장애인 농구, 장애인 럭비, 좌식 배구 등 8개 종목에 전국 2천500명의 대학선수가 모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정 초대회장은 "최근엔 대학에 장애인들의 입학이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장애인 종목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며 "점차 종목수를 늘려 진정한 대학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11-01-15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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