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대 취업률 60%까지 제고”
산학협력 선도대학 50곳 선정...취업연계 교육 강화
산업단지 캠퍼스 15곳 조성...기업·대학 상시 연계
교육과학기술부가 산학협력 선도대학 50곳을 집중, 육성 지역대학 취업률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28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교육개혁협의회를 통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 방안’을 확정했다. 이는 교과부가 지난해 말 ‘2011년 업무보고’를 통해 밝힌 ‘지역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 방안을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화 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광역권 인재양성사업 등 기존 산학협력 관련 재정지원사업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지원사업으로 통합된다. 올해에만 1500억원이 지원되고, 내년에는 26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교과부는 이를 통해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확대한다. 또 현장 실습과 인턴십을 내실화해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실용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학의 기업지원도 확대된다. 교과부는 “산학협력 가족회사 중 발전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지원해 우수기업으로 육성하는 ‘ALLSET(All Support for Enterprise)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ALLSET 시스템은 기업에 대한 대학의 ‘맞춤형 종합지원’으로 풀이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등 기업 규모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기업에 맞게 해주는 게 골자다. 경영컨설팅서부터 기술지원, 제품 디자인에 대한 자문까지 ‘포괄적’ 의미의 지원 전략이다.
교과부는 이를 통해 지난해 51.3%에 그친 비수도권 지역대학의 취업률을 2013년 6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 총리는 이날 교육개혁협의회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며 “해당 지자체가 분명한 의지를 갖고 지역대학을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산학일체형 협력을 위해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교과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대학의 일부 학과나 전공을 산업단지 내로 이전, 상시적·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얘기다. 올해 3곳이 시범 조성된 뒤 2013년까지 총 15곳이 산업단지 캠퍼스로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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