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송도시대 본격적인 시작
오는 1학기부터 UIC·자유전공 등 학부생 강의 운영
연세대가 다음 달 본격적인 송도시대의 문을 연다.
연세대(총장 김한중)는 송도 국제캠퍼스의 1단계 공사가 마무리 돼 다음 달부터 정규 학부생 강의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국제캠퍼스엔 8개 동의 건물이 완공됐으며 오는 1학기 92개 과목, 166개 반의 정규 학부 교과목이 개설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송도캠퍼스에선 언더우드국제대학(UIC) 150명, 자유전공 105명, 의·치의예 95명, 약학대학 25명, IT인재 20명 등 400여 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게 될 예정이다. 해당 학생들 대부분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연세대는 “국제캠퍼스 설립이 계획대로 추진 돼 올해부터 학부생을 송도에서 교육시킬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의생명과학기술대학, 경영대학 글로벌 프로그램, 학부대학 프리미어 프로그램 등이 개설되면 송도캠퍼스에 상주하는 학부생이 1000여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는 지난 2006년 인천시와 캠퍼스 건립에 관한 협약을 맺고, 2008년부터 송도국제도시(7공구) 91만 6881㎡에 6500억원을 투입해 캠퍼스 조성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송도캠퍼스를 1차 개교했고, 오는 2013년까지 캠퍼스 조성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세대는 지난해 9월엔 인천시와 국제캠퍼스 내에 외국의료기관인 ‘송도국제병원’을 건립키로 협약한 바 있다. 현재 국제병원 건립에 관한 사업타당성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에 착공해 2015년 말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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