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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인력사업 31개 대학 선정
연구재단, 2011년 55개 신규과제 확정
연간 81억원...과제당 1억4천만원 지원
취업률 83% 고급인력 취업창구 부상
과학기술분야 고급 인력의 취업 창구로 주목받는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의 신규 지원과제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3일 ‘2011년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55개 신규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청·접수된 136개 과제 중 약 47%가 선정된 셈이다.

55개 과제엔 연간 81억원이 최대 3년간 지원된다. 평균 지원액은 1억 4500만원. 과제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혁신인력사업은 지역 기업과 대학이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 석·박사 과정 참여 연구 인력을 현장 맞춤형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연구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진행된 지역혁신인력사업은 2010년 현재까지 총 1980억원이 지원됐으며, 877개 과제가 수행됐다.

취업률도 82.8%에 이른다. 2009년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졸업생 3545명 가운데 2937명이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 또 과제를 통해 작성된 전체 논문건수가 1만7760건에 달하며, 특허 출원된 논문도 2221건이다.

올해 사업에는 31개 대학이 참여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권 3개교(강릉원주대·연세대·관동대) △경남권 2개교(창원대·경상대) △경북권 2개교(영남대·대구대) △광주권 2개교(조선대·전남대) △대구권 2개교(경북대·계명대) △부산권 3개교(부경대·부산대·경성대) △울산권 2개교(울산과기대·울산대) △전남권 3개교(목포해양대·순천대·동신대) △전북권 2개교(군산대·전북대) △충남권 3개교(공주대·한서대·호서대) △대전권 3개교(한밭대·충남대·한남대) △충북권 4개교(충북대·충주대·건국대·청주대)가 선정됐다.

연구재단은 “정부출연금의 30~50%까지 석·박사 참여 연구원의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고, 석·박사 연구원이 과제를 함께 수행한 기업에 취업하면 월 100만원씩 최대 1년간 보조금이 지원된다”고 소개했다.

올해 사업에선 안정적 과제수행을 위해 연구원의 참여조건을 완화하고, 과제수행기간도 조정했다. 과제수행의 연속성을 고려해 학부 4학년생의 참여를 허용한 것이다. 또 농학계열 학과의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한 과제에 다수의 이공계학과가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무건전성이 열악한, 기업신용등급 10등급 이하의 기업은 참여를 제한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3-23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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