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사립대교비예산분석]연구학생경비 비율, 전년비 하락폭 가장 큰 대학은
인하대 35.93%->31.71% ... 연구학생경비 비율 자체는 높아
울산대, 건국대도 하락폭 커 ... 인제대는 20%대 무너져
본지, 전국 4년제 사립대 159개교 올해 교비 자금예산서 분석
지난해 교비 예산 연구학생경비 비율 대비 올 예산 연구학생경비 비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인하대다.
인하대는 지난해 전체 교비 예산 2868억원 중 연구학생경비 지출 예산은 1030억원으로 연구학생경비 비율이 35.93%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지난해 보다 전체 예산 자체가 45억원 줄어들었고 학생연구경비 예산은 894억원으로 135억원이나 축소 편성됐다.
이 때문에 인하대의 올해 연구학생경비 예산 비율은 31.71%로 타 대학들에 비해서는 매우 높은 편이지만 이 대학 자체만 놓고보면 지난해보다 연구학생경비가 차지하는 예산 비율이 4.23%p 크게 하락한 것이다.
울산대도 상대적으로 연구학생경비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한 대학 중 하나다. 이 대학의 지난해 교비 총 예산 중 연구학생경비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26.04%였으나 올해는 23.44%로 2.6%p 떨어졌다.
인제대와 건국대도 연구학생경비 비율이 각각 20.70%에서 18.98%로, 28.21%에서 26.66%로 1.72%p, 1.56%p씩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포함해 연구학생경비 비율이 지난해 보다 떨어진 대학은 분석 대상 33개 사립대 중 11곳에 이른다.
한편 올해 연구학생경비 비율이 지난해 대비 가장 크게 상승한 곳은 중앙대로 지난해 보다 7.45%p 더 높아졌다.
중앙대의 지난해 교비 예산 총액 4360억원 가운데 연구학생경비 예산은 911억원으로 20.89%였으나 올해는 총 예산 3520억원 중 997억원을 연구학생경비 예산으로 책정하면서 연구학생경비 예산 비율이 28.34%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대구가톨릭대도 지난해 25.39%에서 올해 30.33%로 30%대로 올라서며 4.95%p 상승, 중앙대 다음으로 전년비 연구학생경비 예산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올해 가장 연구학생경비 예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대구대 역시 지난해 28.75%에서 올해 33.24%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보다 4.49%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광대가 지난해 18.73%에서 올해 23.06%로 4.33%p 더 높아졌고 경원대가 21.61%에서 25.47%로 3.86%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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