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사회 분야에 큰 영향을 준 6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와이즈 어워드 2011(WISE Award 2011)’ 교육 프로젝트의 접수가 시작됐다. 신청 접수는 www.wise-qatar.org 통해 진행되며, 마감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선정작은 오는 11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와이즈 서밋 2011’에서 상을 받는다.

올해 3회를 맞는 와이즈 어워드 주제는 ‘변화하는 교육: 투자, 혁신, 그리고 통합’이다. 한 해 동안 성공을 거두었던 교육 프로젝트를 조명하며, 수상자는 상금 2만 달러를 받는다.

와이즈 어워드 2011의 심사위원단은 바래인 왕국 탈랄 아부 가잘레 경영 대학(Talal Abu Gazaleh Business University) 총장인 압둘 와히드 칸 박사를 비롯, 브라질 디지털 통합 센터 설립자인 로드리고 바지오 등 5인으로 구성됐다.

평가단 의장인 셰이크 압둘라 빈 알리 알 타니(HE Sheikh Abdulla bin Ali Al-Thani, PhD) 박사는 “최고의 교육 프로젝트 사례가 다른 프로젝트에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전 세계의 실무자들과 학생들이 그 사례를 활용할 수 있다”며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사람들이 그 성공 사례를 공유하도록 장려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 새로운 모델을 발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와이즈 어워드를 수상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 파라과이 재단(Fundacion Paraguaya)의 마틴 버트가 계획한 ‘자립형 학교’ 모델은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27개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바 있다.

와이즈 어워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ise-qatar.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