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인화 재검토 서명에 조국 교수 등 149명 동참
서울대 법인화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서울대 교수 서명에 11일 현재 모두 149명이 동참했다. 서울대법인화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법인화 공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법인화를 즉시 중단하고 국회에 제출된 폐기 법안을 받아들여 원점에서부터 전면적인 재검토를 원하는 교수 서면작업에 현재까지 149명의 교수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법인화 공대위는 이날 서울대 법인화 법률과 시행령을 들어 “법인화가 시행될 경우 교육과학기술부의 통제는 더욱 강화되며 내부 민주주의는 표류하게 된다. 마침 연이어 벌어진 비극으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의 실상은 서울대 법인화가 초래할 문제를 앞서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법인화 공대위는 이에 대한 문제로 △교과부의 통제와 간섭 △평의원회의 심의권 상실 △총학장 직선제 폐지 등을 들고 “법인화가 대학의 참모습을 훼손시킬 염려가 크다”고 우려했다.
특히, 법인화 공대위는 “서울대 본부 측은 내부적으로 법인화가 오랜 논의와 적법한 과정을 거쳤다고 홍보하지만, 실제로 매우 요식적인 절차만을 수박겉핥기 식으로 밟았으며 다수 교수들의 진의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법인화 공대위는 “서울대의 앞날을 책임져야 하는 교수진의 일원으로서 그 문제점이 분명하게 드러난 법인화 추진을 곧바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법인화의 전면적 재검토를 요구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
강성춘, 강우성, 강창우, 고원, 고철환, 고희정, 권태억, 권형기, 김경민, 김광명,
김덕수, 김도균, 김명호, 김명환(인문대), 김민수(미대), 김세균, 김영수(사대), 김월회, 김인걸, 김장주, 김재필, 김정용, 김정희(인문대), 김정희(미대), 김종남,
김종철(사범대), 김지환, 김진수, 김창호, 김춘진, 김태환(인문대), 김현균, 김현덕,
김형숙, 김홍중, 남동신, 남승호, 류재명, 명훈, 모경환, 문중양, 민은기,
박배균, 박성혁, 박승관, 박영목, 박용선, 박정훈(법대), 박주용, 박진수,
박찬국(인문대), 박태균, 박흥식, 박희병, 방민호, 백도명, 변현태, 봉준수,
서영배, 서의식, 손영주, 송석윤, 송은지, 신동우, 신혜경, 신효필, 심봉섭, 심지영,
안동만, 안삼환, 오명석, 오수창, 오순희, 오주리, 우종학, 우희종, 유용태, 유호식,
윤순진, 윤여창, 이건우(인문대), 이경민(의대), 이병민, 이동수, 이상각, 이상엽,
이석호(의대), 이선복, 이성헌, 이수종, 이승복, 이승재, 이애주, 이유미, 이윤호,
이은주(자연대), 이장희, 이종묵, 이종숙, 이준호(자연대), 이현숙, 이형목, 이훈진,
임선희(자연대), 임승빈, 임호준, 임홍배, 장경섭, 장덕진, 장승일, 장진성(인문대),
전동렬, 전봉희, 전영애, 전영철, 전태원, 정관수, 정긍식, 정근식, 정용욱(인문대),
정원규, 정원재, 정연준, 정종호, 정종훈, 정창무, 정항균, 조국, 조선정, 조은수,
조현설, 조흥식, 최갑수, 최권행, 최기영(공대), 최무영, 최병선(사회대), 최영찬,
최은영, 최종고, 한동헌, 한숭희, 한인섭, 한정숙, 호원경, 홍성욱, 홍재성,
황상익, 황익주, (가나다순. 5월 10일 오전 11시 현재 총 149명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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