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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시위 연행 대학생 전원 석방
등록금 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대학생 전원이 석방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미신고 집회를 벌이다 연행된 대학생 73명 전원에 대해 석방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 가운데 일부가 진술을 거부했지만 신원이 모두 확인된 만큼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연행 학생 73명은 묵비권을 행사하며 조사에 응하지 않다가 이 중 33명이 조사를 받아 이날 새벽 석방됐다. 나머지 39명도 오후 1시 30분 이전에 모두 석방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 대부분 미신고 집회를 하고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주동자만 처벌한다는 원칙 아래 해당 학생들의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73명은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등록금 인하를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였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다 현장에서 연행됐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5-31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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