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차량에서 연탄을 피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임상규 순천대 총장은 광주제일고 출신으로 1972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임 총장은 예산과 농림 분야의 정통한 전문가로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철저하다는 평가를 들었고 선후배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위원회 등을 거쳐 2004년에는 과학기술부 차관에, 2007년에는 국무조정실장 자리에 올랐다.
2007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제56대 농림부 장관을 역임했고 퇴임 후,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 웰빙자원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선거를 통해 지난해 7월에는 이 대학 총장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최근 함바비리 사건과 연루 돼 검찰의 수사를 받았고, 부산저축은행 부당 인출 의혹을 받기도 했다.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그룹 회장과 사돈지간이며, 유족으로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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