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종 건설청 교육계획팀장은 6일 "배재대의 경우 제안서를 받아본 결과 재원조달 방법에서 미흡하다고 판단돼 탈락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배재대 임대영 기획처장은 "우리 입장에서는 5백억여원의 재원을 조달하겠다는 방법이 미흡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아쉽게 생각하고, 향후 대책에 관해 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재대는 행정도시내 2만평 규모의 한국학 대학원 설립을 신청했었다. 그간 해외 22개 대학에 설치해 온 한국어교육센터의 노하우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었다.
임 처장은 "대책회의를 통해 한국학 대학원은 행정도시 인근지역 등 다른 지역에 부지를 물색해 계속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는 여전히 행정도시 입지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배병선 홍보팀장은 "지난 11월 말 건설청이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국립대를 배제한 상태로 사업계획서를 받았기 때문에 행정도시 입지 문제는 교육부가 지속적으로 형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건설청측도 교육부가 국립대 배제방침을 세웠기 때문에 양측이 협상을 통해 풀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읻다.
배 팀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끝난 것으로 보지 않고, 공주대와의 통합과 법인화 등을 통해 행정도시 입지를 계속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