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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퇴진' 시위로 동덕여대 몸살
'교무위원 구성' 문제로 다시 갈등
총장 퇴진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동덕여대 교수협의회와 학교 측이 ‘교무위원 구성’ 문제로 다시 대립, 학내시위가 연일 벌어지는 등 내분이 심화되고 있다.

동덕여대는 지난달 24일 조원영 총장이 단독으로 교무위원 인선을 단행하자 교수협의회(회장 신동하 교수)가 이에 반발, “총장은 합의문 파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며 지난주부터 매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누가 합의문을 파기했나= 총장과 교협 회장은 지난달 18일 합의문을 발표, 교협이 추천한 인사로 부총장을 임명하고 총장과 부총장의 합의하에 교무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총장선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교협은 이양희 교수를 부총장으로 선출하고 개교이래 처음으로 교수 직선으로 8개 단과대 학장을 선출했다. 하지만 총장과 부총장 내정자가 ‘교협’과 ‘비교협’ 교수 추천안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교무위원 구성이 지연됐으며, 조 총장이 단독으로 교무위원 인선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교협은 “총장이 일방적으로 교무위원을 인선한 것은 합의사항을 파기한 것”라며 부총장과 교수직선으로 선출된 학장들의 임명장 수령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조원영 총장은 지난달 28일 학교 홈페이지에 담화문을 게시하고 “총장의 권한과 교협의 요구를 절충하는 것이 합의”라며 “더이상 학사행정의 공백을 방치할 수 없어 인사제청권자의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며 합의파기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동조합과 총학생회도 총장의 교무위원 인선 철회와 민주적 절차를 통한 새로운 교무위원을 인선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 동덕여대 교수들이 대학 본부 앞에서 총장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명섭 기자

◇총장 퇴진 공방= 동덕여대는 지난 2월 교협이 “조 총장이 지난 7년간 독단적인 대학운영으로 전횡을 일삼아 전국에서 교육과 연구 환경이 가장 열악한 학교로 만들었다”며 총장 퇴진을 요구했으며, 실·처장들이 보직사퇴를 하는 등 학사행정이 파행적으로 운영돼 왔다.

조 총장은 동덕여학단 설립자의 손자로, 기획실장과 부총장을 거쳐 지난 93년 총장에 취임했다. 교협 측은 조 총장이 취임직후부터 각종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총장 중심의 권력체제를 강화하고, 측근인사에 의존해 학사행정을 운영해 왔다고 주장했다.

각 학과(전공)의 실험실습비도 총장의 최종 결재까지 받아야 집행할 수 있을 정도로 경직된 학사행정으로 학내 구성원들간의 갈등을 증폭시켜 왔다는 것.

교육부가 지난해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를 한국대학교육연구소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동덕여대는 교육비 환원율이 96년 66.9%에서 해마다 떨어져 2001년에는 58.5%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반면 이월 적립금은 2001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9백86억원7백여만에 달했다.

법인전입금은 11억2천7백만원이며, 이중 법정부담금은 5백만원으로, 규모가 비슷한 서울여대(6천8백만원), 덕성여대(4억8천만원)와 비교할 때 현격한 차이가 난다. 실험실습비 총액은 3억9천7백만원, 연구비는 7억6천만원을 지출했으며, 학비감면 비율도 등록금 수입(3백98억9천만원)의 10%에도 못 미치는 16억6천만원에 그쳤다.

교협은 “총장 취임이후 교육환경 투자는 기피하면서 이월 적립금 늘리기에만 급급했다”면서 조 총장 취임이후 등록금 책정기준과 사용 내역 등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교육여건과 관련해 총장이 공개 사과하고 교육환경 개선 방침을 밝혔고, 학내 상황을 수습한 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면서 총장 퇴진 사유가 합당치 않다는 입장이어서 내분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3-05-03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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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99 졸업생 대학 4년을 혹시나 , 설마, 그래도..... 라는 생각으로 버텨온 것이 참 후회스럽습니다. 직접 시위에 참여하거나 도움은 못 드리지만 먼 발치에서 항상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2003-05-27
25 삼행시 조--조까라 원--원영아 영--영영뒈져버려라 2003-05-16
24 현주소씨 우리학교 학생들이 오죽하면 저러겠습니까? 우리도 엄염한 지성인이고 저런발언 함부로 하는 사람들 아니라 이말입니다.상황에 맞춰 사람들은 변하게 되어있습니다. 부모님이 계시니 안계시니 그런발언은 삼가해주십시오. 듣기 참으로 거북하네요 또 기사 안봤습니까? 제대로 읽지도 아시지도 못하면서 왈가하지마십시오 지금 이 사태는 우리학교학생들과 교수님들 교직원분들이 가장 잘아니깐요 2003-05-14
23 현주소? 우리 학교는 아니지만, 같은 대학생이라는게...챙피할 정도네요. 집에 부모님은 계신가여??? 2003-05-10
22 게맛살 느그들이 게맛을 알-어 평생을 두고 누리고 또 자식, 손자, 며느리까지 자자손손 즐길 수 있는데... 우리 할부지 아니면 느그들이 뭘 먹고 뭘 배우고 사냐? 떼거지 그만쓰고 입다물고 있으랑께... 2003-05-07
21 애국애족 등록금,수업료 받아 챙겨 놓고 이월금을 1000억씩이나 쌓 놓을 이유가 있나? 인건비등 직접비 미지급분을 제외한 이월적립금은 뻔한것 아닌가? 재단 배불리기인데 세금을 물리던지 구성원에게 되돌리는 것이 원칙 아닐까? 교육소비자가 봉이 아니라면.... 2003-05-07
20 사람이되야죠... 많이 배우는 것보다 중요한건 사람이 되야하는건데...글들이 참 난잡하네. 2003-05-06
19 조가 조씨집안이 다 말아먹네 2003-05-05
18 조원영스럽다 돈밝힌다.. 여자 밝힌다.. 무식하다.. 인간쓰레기다.. 2003-05-05
17 어문학자 국어사전에 새단어 추가.. 조총장 같은... 뜻은 말안해도 알것이오! 200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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