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느 재학생의 말대로 '혹독'할 정도로 철저하게 교육시키는 외국어, 컴퓨터 교육 외에도 타 대학과 대별되는 특성화, 차별화정책을 들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실질적인 산학연 협동. 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경동대는 타 대학과는 상이하게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산학연협동의 심의기구인 산학협동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 기구에는 학생처장, 학부장을 비롯, 학부별 산업체 겸임교수 및 산학협동위원 등이 위원으로 등재돼 있는데, 창업보육 활성화,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교수·산업체의 컨소시엄 활성화 등을 실천하면서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경동대는 1백70여개(80%가 수도권 소재) 국내 우량기업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데, 학생들은 재학 시에는 전공별로 이들 기업으로 실습을 나가는 한편 졸업 시에는 직장으로 연결될 정도로 효율적인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경동대의 학부별 전공이 철저하게 취업에 유리한 실용적 학문으로 짜여져 있다는 점이다. 관광경영학, 관광통역학, 호텔경영학, 외식사업경영학, 경영정보학, 스포츠마케팅학, 레저마케팅학,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전자상거래시스템공학, 건축설계학, 건축공학, 토목환경공학, 인테리어디자인학, 디지털디자인학 등은 현대사회에서 수요가 큰 학문들로써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경동대 취업에서 눈여겨볼 또 하나는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의 열정. '취업·창업·진학 1백%'를 목표로 설정한 대학답게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신동진 총장은 매월 한 번씩 교수회의를 통해 각 전공별 취업현황과 취업대책을 보고 받고 있다.
실제로 신 총장은 '취업관계'란 별도의 서류철을 만들어 체크하고 있다. 현재 명예총장으로 있는 전임 전재욱 총장이 매 학기마다 체크하고 독려한 것에서 한 발짝 더 나간 셈이다.
각 학부의 교수들 또한 '내 제자는 내가 책임진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교수들은 매주 한 번씩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학업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각 교수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자들에게 제공하고, 적절한 업종과 기업, 직업을 제시하고 있다. 교수 1인당 1년에 최소 4개 기업 이상을 방문하는 것도 '제자의 취업은 내 손으로' 한다는 책임감의 산물이다.
경동대의 한 관계자는 "경동대의 높은 취업률 이면에는 제자를 동생과 자식처럼 대하는 것이 크게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전국 10위권의 1인당 PC보유율, 실습중심의 첨단 교육설비 등도 '취업 강자' 경동대를 가능케 한 요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