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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특집>대학생 상품선호도 설문조사 1
대학생 상품선호도 설문조사 1)조사대상 :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이상 가나다 순) 조사인원 : 6백20명(남학생 3백59명/여학생 2백61명) 통계분석 : SPSS PC+조사기간 : 1999. 11. 22일∼26일

한국대학신문이 실시한 「'99 대학생 상품 선호도 조사」에서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12개 부문의 '인기 상품'이 윤곽을 드러냈다.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결과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전혀 의외의 상품이1위에 랭크돼 파 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각 부문별로 1위에 오른 상품(사용도 기준)은 △ 이동통신 '011'(휴대폰 서비스), '삼성애니 콜'(휴대폰 단말기) △ 프린터 'HP' △ 전자통신 '나우누리'(PC통신),'야후코리아!'(인터넷 포 털사이트), '하나로통신'(개인 인터넷 전용선) △ 스포츠신문'스포츠서울' △ 스포츠용품 '나이키' △ 술 '하이트'(맥주), '참이슬'(소주) △ 자동차 '현대자동차' △ 화장품 '태평양' △ 음료 '파워에이드'(스포츠음료), '코카콜라'(콜라류), '썬업'(주스류), '미에로화이바'(다이어트 음 료), '칠성사이다'(탄산 음료), '갈아만든 배'(과일 음료) 등이다.<편집자>

이동통신

휴대폰이 대학생들의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서울지역 대학생 10명 중 9명은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 6명은 011과 016을 사 용하고 있었으며, 10명 중 4명은 삼성애니콜 단말기를 사용하고있었다.

응답자들은 또 '이동통신(휴대폰·PCS)을 사용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88.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아니오'라고 응답한 대학생은 11.9%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또 '사용중인 휴대폰 번호'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011'(30.8%), '016'(28.0%),

'019'(17.2%), '018'(12.6%), '017'(10.8%) 순으로 응답, '011'과 '106'이 용호상박의 인기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휴대폰을 사용하게 된 이유'(복수응답)로는 '품질이 좋을 것 같아서'(33.9%), '아 는 사람의 권유로'(32.1%), '가격이 저렴해서'(27.8%), '광고 및 선전을 보고'(25.6%) 등을 꼽았다.

하지만 통신 서비스에 대해서는 '만족'보다는 '그저 그렇다'는 평가를 내렸다. '통신 서비스의 질'을 묻는 질문에 대해 '보통'(45.8%)이라는 의견이 가장 높았으며'만족'(31.1%)이 뒤를 이었다. '불만족'이라는 의견을 가진 대학생은 18.8%에서 그쳤다.

'사용중인 이동통신 전화기의 회사'를 묻는 대목에서는 '삼성 애니콜'(42.7%), 'LG 싸이 언'(24.2%) 등이라고 응답, 삼성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디자인이 좋아서'(47.3%), '남들이 많이 사용하기때문에'(30.6%), '가벼워 서'(30.2%) 등을 '선택의 이유'(복수응답)로 꼽아 휴대폰 선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 은 디자인과 주위 평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용중인 전화기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보통'(40.5%), '만족'(33.9%), '불만족'(16.3%) 등이라고 응답,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비슷한 평가를 내렸다. 이들 가운데 10중 6명은 주로 '대리점'(62.3%)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곳에서의 구입률은 극히 저조했다.

011과 삼성애니콜의 인기는 '향후 가입하고 싶은이동통신서비스·전화기'에서도 드러났다.응답자의 73.1%가 011에 가입하겠다고 밝혔고, 60.3%가 삼성애니콜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 기 때문. 이들의 뒤를 이은 것은 각각 '016'(8.2%), '019'(5.6%),'017'(5.2%), '018'(2.4%·이상 서비스), '모토로라'(18.1%), '산요'(7.4%), 'LG싸이언'(6.5%), '현대걸리버'(1.8%·이상 단말기) 등이었다.

한편 응답자들은 '이동통신단말기 제조업체의 광고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업'으로 '삼 성애니콜'(42.3%), '모토로라'(19.5%), 'LG싸이언'(19.7%)를, '가장 기억에 남는 이동통신서비스의 광고'로 '011'(42.1%), '018'(31.3%), '016'(10.8%) 등을 꼽아 상품 선호도와의 미묘한 상 관 관계가 나타났다.

컴퓨터 응답자 10명 중 8.5명은 컴퓨터(노트북 포함)를 갖고 있었다. 전국 평균 보유율이 4가구당 1 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대학생들은 '컴퓨터를 가지고 있느냐'는 물음에 '데스크 톱을 가지고있다'(79.7%), '노트북을가지고 있다'(5.5%) 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신학기 노트북 특판 이벤트의 활성화에도 불구하 고, 노트북의 비율을 그리 높지 않게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는 '조립품'인 것으로나타나, 컴퓨터 구입에서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 제조 컴퓨터로는 '삼성'의 비율이 가장높았다.

'소지하고 있는 컴퓨터의 제조 회사'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조립품'(42.0%), '삼 성'(23.4%), '삼보'(10.3%), '세진'(6.1%) 순으로 답했다. 그리고 '향후 구입하고 싶은 컴퓨터 제품'으로는 '삼성'32.9%), 'LG-IBM'(15.5%), '매킨토 시'(13.4%), '삼보'(13.2%)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이들 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이유'(복수응

답)로는 '성능이 좋아서'(68.5%),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49.5%), 'A/S가 용이해서'(44.0%) 등 을 들었다. 이 결과는 기업 이미지가 컴퓨터 구입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 나 이채로웠던 대목.

한편 '컴퓨터 제조업체의 광고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삼 성'(36.0%)이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뒤를 이어 랭크된 것은 '삼보'(16.3%), '세진'(12.6%), 'LG-IBM'(11.9%) 등의 순이었다.

프린터

응답자들의 프린터 보급률은 72.4%. 프린터 역시 높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이들

이 갖고 있는 프린터로는 'HP'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향후 가장 구입하고싶은 프린터로는 '엡손'을 꼽아 향후 시장 구조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응답자들이 밝힌 '보유중인 프린터의 제조 회사'는 'HP'(25.6%), '삼성'(19.2%), '엡손'(12.9%)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함께 '향후 프린터를 구입한다면 선택할 제품'으로는 '엡손'(30.0%), 'HP'(28.5%), '삼 성'(19.2%) 등을 꼽아, '엡손'의 인기가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이 밝힌 '선택 이유'(복수응답)는 '출력이 깨끗해서'(54.2%), '기업 이미지가 좋아 서'(40.8%), '출력 속도가 빨라서'(38.7%)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에게 '엡손'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광고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58.5%의 응답자가 '엡손의 광고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기 때문. 이어 광고 이미지가 좋은 곳으로는 '삼성'(12.6%), '롯데캐논'(7.7%) 등이 꼽혔다.

전자통신

90년대 중반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인터넷의 인기가 PC통신의 인기를 앞서기 시작했다.대학생들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주로 이용하는 PC통신 서비스'로 '인터넷'(32.6%), '나우누 리'(21.6%), '유니텔'(14.8%), '천리안'(11.6%), '하이텔'(10.2%) 등을꼽았다. 업계 후발주자인나우누리와 유니텔의 선호도가 선발주자인 하이텔과 천리안의 점유율보다 월등히 높은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나우누리와 유니텔이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정보 제공과 서비스 제공에 능 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학생들은 또 'PC통신에 가입한 이유'(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 '접속의 용이성'(36.9%), '편 리한 사용'(36.7%), '방대한 자료량'(29.5%) 등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채팅이나 부가 서비스와 같은 '재미'를 위한 항목은 별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같은 결과는 응답자들이 밝힌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복수응답)에서도 연관성이 드러난다.

응답자들이 '자료검색'(66.1%), '인터넷'(63.6%), '전자우편'(45.5%) 등을 주로 이용한다고 밝 힌 것. 이처럼 자료 검색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은 리포트 작성이나 시험 준비 등에 대비 한 이용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반해 '향후 PC통신서비스에 가입하고 싶은 곳'으로는 '천리안'(29.5%)을 우선적으로 지 목해 이채를 띄었다. 이는 천리안이 인터넷 사용에 용이하고 편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이어 '나우누리'(26.8%), '유니텔'(19.8%), '하이텔'(12.6%) 등이 랭크됐다. 이는 응답자들이 '향후 가입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 '채팅의용이성'(39.0%), '용이한 접속'(38.0%), '방대한 자료'(37.4%), '용이한 사용'(36.3%) 등이라고답한 것에서도 확인할 수있다.

이와 함께 'PC통신사의 광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는 '유니텔'(41.8%), '천리 안'(29.5%), '하이텔'(15.8%), '나우누리'(11.9%) 순으로 꼽았다. 반면 인터넷은 '오락'(14.8%), '쇼핑'(14.5%), '채팅'(10.5%) 등을 위해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가장 많이 찾는 포털 사이트'는 '야후코리아!'(65.5%)가 앞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알 타비스타'(8.7%), '심마니'(6.6%) 등의 사이트 이용자는 모두 10% 미만에서 그쳤다.

이와 함께 응답자들은 인터넷에 접속하는 곳으로는 '학교'(40.0%). '자택'(35.0%), 'PC 방'(17.4%) 등이라고 밝혔으며 개인전용의 인터넷 전용선을 갖고 있는 이들은 12.3%에 불과 했다. 개인전용 인터넷 전용선을 갖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들의 경우 '하나로통신'(28.4%)을선호했으며 '한국통신 코넷'(24.5%), '두루넷'(10.8%) 등이 뒤를이었다.

'향후 어느 회사의 전용선 서비스 가입하고 싶은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하나로통신'이 45.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두루넷'(21.6%), '한국통신 코넷'(19.5%)를 선호도도 높게 나타났다. '속도가 빨라서'(41.0%)라는 응답에서도 알 수 있듯, 이들의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속도'였다.

다만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하나로통신, 두루넷, 드림라인을 선택한 응답자들이 '속도'를 중 시한 반면 한국통신 코넷을 선택한 대학생들은 '광고'에서 영향받았다는 점. 한국통신 코넷을 선택한 19.5%의 학생 가운데 '광고가 좋아서'라는 이유를 밝힌 이들은 32.2%나 되었 다.

한상현 기자 (news@unn.net) | 입력 : 99-12-16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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