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있는 문화강좌가 열린다.
경북대 박물관은 다음 달 7일부터 12월 7일(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8시 30분)까지 '한국 회화사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제 4기 박물관
문화강좌를 실시한다. 15주 동안 장기 레이스로 펼쳐지는 이번 강좌에서는
선사시대 암각화, 고구려 고분벽화, 고려 불화, 조선시대 풍속화 및 민화,
근대 동·서양화 등 우리나라 회화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제 1주 임세권 안동대 교수의 '암각화의 세계'를 시작으로 전호태 울산대
교수의 '고구려 고분벽화', 정우택 전 경주대 교수의 '고려 불화', 오주석
중앙대 겸임교수의 '몽유도원도와 조선시대 걸작들' 등이 차례로
이어진다.
또한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추사 김정희, 장승업 등
조선시대 거장들의 그림세계를 이태호 전남대 교수, 오주석 교수, 이인숙
영남대 강사, 유홍준 영남대 교수, 진준현 서울대 박물관 학예연구관 등의
강의로 펼쳐 보인다.
후반에는 조선시대 초상화와 민화, 이중섭·박수근·김환기를 중심으로 한
근대 서양화, 이상범·변관식·이용노를 축으로 한 근대 동양화에 대해
강성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정형민 서울대 교수 등이 강의를
맡는다.
한편 강좌 8주째인 10월 21일에는 간송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호암미술관 등을 견학하는 현장답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이론과
실제를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대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문화강좌는 각 시대를 풍미했던 시대
양식과 대표적인 화가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 회화사를 중심으로 우리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물관 강좌의 지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인터넷(gic.knu.ac.kr/vl/museums)접수도 가능하다.
공휴일은 휴무이고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다. 수강료는 1인당
10만원이며 70%이상 출석할 경우 수료증을 수여한다. 문의 :
(053)950-6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