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분석, 관선이사장
자율, 자립성 보장 장점...정상화 큰 역할
평균 연령 66.9세, 교수 출신자 많아
임시이사체제로 관선이사가 파견된 대학은 약 10%를 차지하는 13개 대학으로 파견된 관선이사장의 평균연령은 전체 이사장의 평균연령인 67.8세에 약간 못 미치는 66.9세로 나타났다.

관선이사가 파견돼 있는 13개 대학은 경기대, 고신대, 광운대, 대구대, 대구예대, 대구외대, 덕성여대, 동해대, 세종대, 영남대, 조선대, 탐라대, 한성대 등.

전체 대학 관선이사장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출신직업은 교수로 이영조 대구외대 법인이사장, 장회익 한성대 법인이사장 등 7명의 관선이사가 포함됐다.

또한 이해동 덕성여대 법인이사장, 강신석 조선대 법인이사장이 목사출신 관선이사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국회의원, 변호사, 시민운동가, 종교인(각 1명) 등 경력을 가진 인물이 관선이사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재단의 정상화를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현실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재욱 전 이사장의 교비횡령 혐의와 교육부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미이행 등으로 인해 지난해 관선이사로 선임된 이영조 대구외대 이사장은 취임 2년째를 맞아 재단의 정상화를 위해 신입생 모집을 확대하고 교직원의 인건비를 줄여 대학을 운영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학교 측은 설립자 측의 투자 없이 정이사체제로의 전환은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관선이사체제 하에선 별도의 수익사업도 할 수 없어 정이사체제로의 전환을 더욱 힘들게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조무성 전 총장의 입시부정과 이사정족수 부족으로 1997년 임시이사체제가 된 광운대의 강문규 법인이사장도 지난 7월 새 재단을 선정하고 신임총장 선출작업을 원활히 수행하는 등 재단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설립자 2세간 갈등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남대(영남학원 이사장 지홍원)와 조선대(조선대학교 이사장 강신석)도 그동안의 정상화 노력에도 불구, 관선이사체제가 각각 16년, 17년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조선대의 경우 최근 대학구조개혁방안으로 조선간호대와의 통합안을 교육부에 제출했지만 관선이사체제라는 이유로 반려, 관선이사체제가 오히려 대학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 관계자들은 대학의 분규해결과 안정적 운영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관선이사의 역할을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역이나 사회에서 인정받아 교육부에서 임명됐기 때문에 객관적인 일처리가 가능하고 문제가 있던 구 재단 측으로부터 대학을 보호하는 역할과 함께 학교의 자율성과 자립성을 보장하는 역할 등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7년간 정이사체제로 전환된 대학(극동대, 단국대, 상지대, 서원대, 한국외대)이 수치상으로 적다고 해서 이것만을 가지고 관선이사를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권태한 광운대 기획처장은 “관선이사가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것은 재단을 정상화를 할 수 있는 주변 여건조성”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관선이사제도는 일정부분 실효성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 사립대학지원과 이진영 주임은 “관선이사가 파견 될 때는 이미 학내상황은 겉잡을 수 없는 상태”라며 “정이사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관선이사 뿐만 아니라 대학구성원들의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10-10 오전 9:31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3 영남대 교수회 관선이사 체제인데 로-스쿨 신청한다나 하하하.비전임 시간강사 의존율 45% 이상으로 올려 놓은 지홍원 변호사.무능의 소치 입니다. 2005-10-22
2 참여정부 상지대,한국외대,단국대 등 재단을 빼았은 격이지요. 2005-10-22
1 주임 이라고? 마찬가지로 비전임 교원 및 시간강사 의존율만 높이고,전임 교수 일부들만 잘 먹고 잘 살고 있을 뿐 입니다. 2005-10-22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