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회장 박경양 이하 참교육학부모회)는 오는 21일 정부종합청사 후문과 광주, 안동, 제주시 교육청 등 네곳에서 ‘전국 학부모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총장의 퇴진을 촉구할 계획이다.
총 6개 지부에서 1백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하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국가발전을 위해 교육평준화를 재고해야한다는 정 총장의 발언이 국립대의 총장은 물론 지성으로서도 해서는 안 되는 분별없는 행동”이라며 “정 총장은 국가교육정책의 근간을 뒤흔든 만큼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장은숙 참교육학부모회 사무처장은 “입시안을 둘러싼 정 총장의 말바꾸기에 크게 실망해 이번 퇴진운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부모 농성을 전개하고 정운찬 총장 해임을 위한 전국적인 학부모 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처장은 또 “그동안 해마다 바뀌는 입시정책에 대해 학부모들은 지켜보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직접 나서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