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교수는 강연예정시간 오후 5시를 약 45분 앞두고 강연을 주최했던 중앙대학원 총학생회(회장 김민찬 이하 대학원 총학)에 직접 전화를 걸어 “예정된 강연을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연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강연약속은 시간이 지난 후 꼭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총학 측은 긴급히 대자보를 학내 곳곳에 붙이는 등 강의가 연기됐음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진보적 지식인과 학문적 자유’를 주제로 통일에 대한 지식인과 학문적 자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었다.
학생회 측은 이번 강연이 논란이 있기 전인 9월 초경 확정됐고 강 교수가 여론의 중심에 있어 무리(언론취재금지)를 해서라도 강연을 성사 시킬 방침이었다.
김민찬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언론의 지나친 관심으로 교수님이 부담을 가지시는 것 같다”며 “강연에 많은 준비를 했는데 진행하지 못하게 돼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교수는 지난 14일 오는 25일 예정됐던 충북대 초청강연도 이메일을 통해 강연 취소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