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2010년까지 1백주년 기념관 및 기숙사 신축, 운동장 지하공간 확보 등 외형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8개의 단과대학을 5개로 줄이는 학제개편을 단행하고 각 단과대학별로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관계자에 따르면 1백주년 기념관은 현재 예술관이 위치한 자리에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해 각종 공연 및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합예술복합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숙사는 현재 부속유치원 부지에 내·외국인 학생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운동장 지하도 현재 2층에서 4층까지 증축,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학교 측은 1천4백억여원의 재단적립금을 이용해 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대학 김병일 교무처장은 “이번 계획은 학내 민주화 과정 이후 다소 불안했던 학교를 빠르게 안정화 시켜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를 위한 지질조사를 실시하고 관계당국과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내용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전체교수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