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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대동제 사고예방 ‘부심’
학생행사 감독 강화하고 학내 점검 강화로 안전사고 미연에 예방
대동제를 앞둔 각 대학에선 음주 및 기타 안전사고 등 축제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해마다 나타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올해만큼은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

건국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대동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진행하는 행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구를 이용한 행사를 할 경우 학과 교수의 승인까지 요구하고 있다.

또 건국대는 대동제 기간동안 학내에서의 음주행위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내 음주시간을 밤 12시까지로 제한 한다는 안도 마련, 현재 학생들과 협의 중이고 담당 교수, 직원들도 축제기간동안 학내 구석구석을 점검할 계획이다.

건국대 학생복지과 김효상 주임은 “대동제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예년보다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들도 사고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대동제를 진행하는 국민대도 학생 20~30명 가량의 자원봉사 학생을 모집해 축제기간 중 학내를 점검할 예정이다.

국민대 측은 “그동안 젊은 학생들이 음주 상태에서 시비로 인한 다툼과 남녀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과 직원 간 연락체계를 갖춰 예방조치를 취하고 일이 커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어 학내 폭력 사고의 경우 16시간~32시간의 사회봉사 등의 징계를 줬던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하대도 기존 20명으로 운영하던 학내 규찰대 ‘비룡대’에 10명의 체육과 학생을 충원하고 저녁 9시부터 시작하던 학내 점검시간도 저녁 7시로 조정해 이번 대동제 기간 중 운영할 예정이다.

최병훈 비룡대 차장(체교3)은 “축제 때는 평소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내에서 술을 마시다 보니 폭력시비 등 각종 사고가 비일비재 하다”며 “점검활동도 활동이지만 안전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5-09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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