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 운동에 돌입, 선거일인 2월 14일 결전을 치르게 된다.
이미 학내외에서 재임 도전이 유력시됐던 이 총장은 소견문을 통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재정 확충과 교육·연구 지원, 시설확충, 우수신입생 확보 등에 주력, 2018년까지 5위권 대학에 진입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희승 교수(60·컴퓨터과학부)는 "대학이 국제적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시립대의 세계적 도약을 위해 후보에 등록했다"고 밝히고 2000억 기금 모금과 대학원 기구 활성화, 학부 학생수준 혁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학동 교수는 "대학의 재원확충과 자율성 확대 및 복지증진, 특성화 사업의 진전 등 대학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총추위는 선거 결과에 따라 과반수 득표자와 차점자를 임용후보자로 서울시에 추천하게 된다. 차기 총장은 서울시가 선임하도록 돼 있다.
총추위 부위원장 송준호 교수는 "이번 선거는 학생과 동문, 직원 등 학내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선거로서 의미가 있다"며 "학교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거운동의 경우 이메일 등 컴퓨터 통신, 전화, 직접 방문, 회합을 통한 지지호소 등은 가능하나 선거공보의 유인물을 배포하거나 금품·향응 제공 등의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