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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수시2학기...우리대학으로 오라
‘HYU 프로젝트 2010’를 추진하며 세계 1백대 명문대에 진입하겠다는 야심 찬 비전을 갖고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한양대.

2004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대학종합평가에서 학부 부문과 대학원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고 지난 6월에는 교육부로부터 ‘수도권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명문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양대는 창의력, 논리력을 가진 잠재능력이 충분한 학생을 선발해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키우겠다는 것을 선발방침으로 하고 있다. 논술, 서류평가, 심층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다양한 평가방식을 시행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한양대는 이번 수시 2학기-I과 II 모집을 통해 서울캠퍼스 9백33명, 안산캠퍼스 6백20명 등 총 1천5백53명을 선발한다.

4백38명을 뽑는 ‘21세기 한양인II'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생부 반영교과 중 2개 교과의 교과별 석차백분위 평균(안산캠퍼스의 경우 2개 과목, 과목별 석차백분위)이 각각 상위 25%이내에 들어야 하며 2005년 2월 고교졸업자거나 2006년 2월 고교졸업예정자면 가능하다.

이 전형은 수시 1학기에서의 ‘21세기 한양인I' 전형과 마찬가지로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50%, 전공적성검사 50%로 선발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 30%, 전공적성검사 30%, 논술(인문계) 및 심층면접(자연계) 40%로 최종 선발한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 인문계의 경우 언어, 외국어, 수리, 사탐(2개과목)영역 중 2개 영역이 2등급(서울), 3등급(안산) 이상이어야 하고 자연계는 외국어, 수리‘가’, 과탐(2개 과목) 중 1개 영역이 2등급(서울), 3등급(안산) 이상이어야 한다.

◆‘한양2010’ 전형 주목, 인문계는 논술고사 치러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에 신설되는 ‘한양2010’전형도 주목된다.

21세기를 이끌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이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은 4년간 전액 장학금 지급, 기숙사 무료제공, 졸업 후 교비유학 등 다양한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한양 2010’ 전형은 ‘21세기 한양인 II’전형과 마찬가지로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60%, 서류 40%로 2배수의 학생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30%, 심층면접 및 논술 50%, 서류 20%로 최종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국어 및 영어교과(인문계)와 수학 및 과학교과(자연계)에서 석차백분위 평균이 상위 10% 이내고 해당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이 있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06년 고교졸업예정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고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생, 외국고교 졸업생 등은 이 전형에 지원이 불가능 하다.

인문계에서 심층면접을 논술고사로 대체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총 1백20분간 진행되는 이번 논술은 통합교과적인 내용으로 주어진 지문을 이해하고 논리를 파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학교 측은 교육부의 논술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그것에 맞춰 문제를 출제하고 학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모의논술 문제를 입학종합정보 홈페이지(www.hanyang.ac.kr/admission)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공적성검사로 학생 잠재력 평가

한양대가 실시하는 전공적성검사는 종전의 문제풀이, 암기력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기본원리, 체험학습에 충실했는가를 평가해 숨은 인재를 선발하는 시험이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창의력과 논리력, 자율학습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취지다.

이번 전공적성검사는 인문계와 자연계가 동일하게 출제되고 언어능력검사와 사고·공간검사 등 전 영역이 객관식으로 이뤄진다.

언어능력검사에서는 평소 언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며 생활하고 이로써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과 적절한 활용여부를 평가한다.

한양대 서경석 교수(국문)는 “언어능력은 모든 분야에 대한 기본으로 이 능력이 탁월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공간검사에서는 일반추리력, 논리력, 공간관계, 지각판단관계 등의 영역에서 평가를 진행한다.

이러한 전공적성검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폭넓고 깊은 사고와 함께 문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한 후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안종길 한양대 입학홍보팀장은 “교내 입학정보홈페이지에 올라온 샘플문제를 참고하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

수시 2학기 모집 입학원서 접수는 오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100% 인터넷접수로만 이뤄진다. 수시 2학기-I의 전공적성검사는 10월 1일 실시되며, 10월 8일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된다.

또 '한양2010', '재능우수자' 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 및 실기고사는 10월 15일 진행되고 ‘21세기 한양인II’ 전형의 논술고사 및 심층면접은 16일, 합격자발표는 24일(단, 21세기한양인II는 조건부 발표) 발표한다.

수시 2학기-II 모집은 11월 30일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되고 12월 10일 논술 및 심층면접을 거쳐 21일 수시 2학기-I의 21세기 한양인II 전형과 함께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재훈 한양대 입학처장은 “지난해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미달돼 불합격한 학생이 20%에 이른다”며 “학생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현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8-29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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