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는 지난 13일 언론중재위원회에 통합 내용을 보도한 한국일보를 대상으로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등 인제대와의 통합설이 ‘사실 무근’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일보는 지난달 31일 백낙환 인제대 이사장이 지난 5월 교육부를 방문, 한성대와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에 정이사 체제로 전환해 줄 것과 관선이사 철수 시 교육부 몫의 이사를 인제대 측으로 돌리는 방안을 요청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에 한성대는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 등 학내 구성원들이 통합을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는 등 통합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즉각 통합설을 부인하며 사태수습에 나섰다.
한성대는 지난 13일 한국일보를 대상으로 정정보도를 요청한 뒤, 14일에는 한완상 총장이 직접 학내 구성원들에게 인제대와 통합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혀 통합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맹형호 입학홍보부처장은 “이번 일로 수시모집과 관련해 많은 피해를 봤다”며 “앞으로 학내 구성원이 하나 돼 특성화 등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 법인사무국 한 관계자는 “보도가 나간 이후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법인 지도층에서만 관련 이야기가 오가고 있어 어느 정도 구체적인 내용이 오갔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