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BT분야의 역량 집중을 위해 생명환경과학대학과 생명과학대학을 통합하고 대학원의 유사학문분야도 구조개혁을 단행할 계획이다.
어 총장은 16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가진 전체교수회의에서 ‘고대 발전목표와 글로벌 KU 프로젝트’ 발표문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하고 그 첫 단계로 고려대 병설 보건대의 4년제 전환과 본교와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996년부터 추진해 온 VISION 2005로 인해 해외대학과의 교류가 늘어나고 국내 유학생이 증가하는 등 국제화의 기반을 다졌으며 내부 관리시스템의 효율화, 특성화 지원금 유치 등 대내외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어 총장은 “올해 고려대의 키워드는 구조개혁과 개교100주년 기념사업”이라며 “구조개혁과 함께 국제경쟁력 강화, 자연계 발전, 한국학분야 육성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어강의 비율을 현재 18.8%에서 2010년까지 50%로 늘리고 글로벌 KU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한국학 관련분야를 인문 및 사회과학 등과 연계시켜 고려대를 한국학 연구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것.
또 자연계 발전을 위해 의과대학 연구교수들을 대거 영입해 세계적 수준의 논문 및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고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을 월 1회 이상 개최해 연구호기심과 성취동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어윤대 총장은 “개교 100주년이 본교가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100대 대학으로 진입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