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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새해 첫날 ‘덕담사탕' 선물
도서관 직원, 학생 사기진작 위해 사비로 마련
고려대 직원들이 사비를 털어 학생들에게 ‘덕담사탕’을 선물했다.

고려대 중앙도서관(관장 김승옥) 직원 30여명은 지난 3일 새해맞이 선물로 후한서의 한 구절인 ‘유지자 사경성(有志者 事竟成 /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일을 이뤄낸다)’이라는 덕담 스티커가 붙은 사탕을 사비를 털어 준비, 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 1천명에게 제공했다.

을유년 새해 첫 아침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도서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년 이벤트를 마련한 것.

김영민 열람부장은 “올해는 고대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아침 일찍 부지런히 도서관을 찾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무엇인가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려대 정재이양(간호1)은 “우연히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가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고 기뻤다”며 “스티커의 문구를 읽고 새해 다짐을 다시 한번 굳건히 했다”고 말했다.

이날 직원들이 준비한 덕담사탕은 도서관 개관 직후 1시간 30여분 만에 동이 났다.

이현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1-05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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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자 有志者 事竟成이라... 200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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