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전문업체 스카우트는 8일 기업 인사담당자와 헤드헌터, 취업컨설턴트 등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한 ‘2005년 취업시장 10대 예측 트렌드’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카우트에 따르면 삼성, LG, 현대중공업 등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에서 직접 육성하고 있고 다른 대기업들도 대학들과 연계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어 산학연계를 통한 채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 스카우트는 기업 인턴제가 지난 2002년 2만4천7백72건에서 2004년 4만3천8백50건으로 2배정도 늘어나 이 같은 추세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제3세계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중국어를 비롯한 제2외국어도 올해 주요 트렌드로 자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스카우트는 기업 채용 시 학벌을 따지는 경향은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2002년도 신입채용의 경우 학벌을 봤다는 입사담당자는 46%에서 2004년도 35%로 감소했고 경력직의 경우도 36%에서 22%로 줄었다.
스카우트 측은 “기업들이 학벌보다는 실무능력에 대한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부분은 계속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우트가 밝힌 올해 10대 트렌드는 △산학연계 채용의 확대, △학벌중시경향의 약화, △40~50대의 1인 기업가 증가, △조직의 슬림화 지향, △고속승진의 기피현상 심화, △연봉 역전현상의 가속화, △연봉제 및 임금 피크제의 확산, △비정규직 채용 급증, △인턴제 도입 기업의 증가, △토익 변별력의 상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