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순천향대 진로개발지원센터처장은 새내기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이 처장은 1~2학년 학생들이 소중한 시간을 노는 것에 써버리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학생들이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 처장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이 있는 데도 지난해 참여한 학생들은 전체학생 중 8분의1에 지나지 않는다”며 “학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순천향대는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만을 기다리던 상담 프로그램에서 탈피, 올해부터 지도교수제를 시행해 학생과의 상담창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보다 폭넓게 학생들의 고민을 나누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는 “담당직원들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행정부서로서 어느 정도의 한계는 있다”며 “평소 학생들과 가까운 학과 교수들과 상담할 때 보다 깊은 내용이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처장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남보다 앞서 준비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상담프로그램 이외에도 자신의 장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학내 시설과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참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