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새내기 박근혜양(디자인전공)은 지난 17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학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앞으로 펼쳐질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다.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해 대학에서 전공을 미술로 결정하고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미술공부에 전념한 박양은 타고난 끼와 노력으로 원하던 대학에 수시모집을 통해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학교생활을 좀 더 잘하기 위한 요량으로 덕성여대에서 진행 중인 브랜드스파이 활동에도 열심인 박양은 그 결과 학교로부터 카메라를 선물 받게 된다.
“우선 반 대표나 학과 대표가 돼서 제 리더십을 시험해보고 싶어요.”
박양의 대학생활 계획은 당차다. 비록 고교시절 학생회장에서 떨어졌었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금언을 상기하며 이번만은 꼭 해볼 작정이다. 그는 또 밴드 보컬로서의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코스프레와 라이노에도 푹 빠져있는 그는 “많이 바쁠 것 같지만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경험은 필수”라고 말했다.
특히 고교시절 만들었던 했던 애니매이션 슬레이어스의 ‘아멜리아’는 그를 지칭하는 대명사가 될 정도로 코스프레는 어느새 박양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이다.
그는 욕심이 많다. 교수님과 선후배 사이에게 사랑받고 꾸준한 자기계발로 반드시 꿈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각오다.
대학에서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몸이 많이 피곤할 것 같다는 그는 어려운 일이 닥쳐도 반드시 해내고야마는 성격의 소유자다.
박양은 “힘들어도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것이 내 특기”라며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어가는 저 박근혜의 대학생활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