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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대학 명예졸업장 받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최희섭 선수가 지난 1일 고려대로부터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대학 측은 지난 8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선우 선수(미네소타)와 함께 명예 졸업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현지 훈련관계로 최 선수만 수여가 미뤄졌다고 밝히고 대리수상도 가능했으나 최근 직접 받겠다는 입장을 최 선수 쪽에서 밝혀 별도로 전달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선수는 “직접 학교를 방문해 졸업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명예졸업장을 받은 후 최 선수는 이승호 법과대학장과 자리를 마련한 후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에 전시될 사인 볼과 사인배트를 기증하기도 했다.

고려대는 사회공헌, 국가발전, 국위선양 등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공적이 인정되는 인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마라토너 손기정, 고 이수현, 김선우 등 총 7명의 명예 졸업자를 배출했다.

한편 최 선수는 미국 프로야구 입단 시 계약금의 일부인 25만 달러(약 3억)를 학교 측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이현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12-06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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