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결제 및 보안시스템을 완비해 생협 홈페이지(www.yonseicoop.co.kr)에서 전자상거래가 가능하도록 개편하고 내년에는 그동안의 적립금을 이용, ‘후생복지관’의 신축을 진행하는 등 움직임이 그것이다.
지난 1983년 17대의 자판기와 1개의 매장운영을 모태로 1994년 출범한 연세대 생협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성장, 지난해 1백41억5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올해는 이보다 10억원이 많은 1백50억여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
생협 관계자에 따르면 매출액이 많은 만큼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장학금의 비율도 60% 수준에 이른다.
또한 연세대 생협은 2천5백여평(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될 ‘후생복지관’에 휘트니스센터, 소극장, 세미나실, 휴면텔 등 복지시설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보다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2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연세대 생협은 81명의 직원을 두고 조합원 및 학생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세대 생협 김민우 차장은 “학생들의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생협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창구를 온·오프라인에 걸쳐 마련해 그들과의 요구사항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운영에 반영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결과에 따라 학생식당의 운영코너를 변경하고 새로운 메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것 등은 이를 실천한 사례 가운데 하나다.
구성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3일간 직접 재고조사를 하는 것도 거르지 않는다.
홍순훈 연세대 생협 상근이사는 “지난 10여년 간 연세대 생협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타 대학의 생협과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수준에 이르게 됐다”며 “생협 전자상거래의 실시와 내년에 건립될 후생복지관의 신축으로 생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