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범 2년째를 맞는 국민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강구철 이하 생협)은 현재 연매출 40억여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 학생복지 및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법인 국민학원의 지점법인으로 출범, 별도의 조합원은 없는 상태지만 대학당국과 교수, 직원과 학생 등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조직돼 있어 생협만의 자율성이 보장돼 있고 민주적 공동체 의식 또한 강하다.
생협법(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의한 생협과 운영형태는 비슷하지만 보다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별도의 법인을 세우지 않았다는 것이 국민대 생협측의 설명이다.
식당 등 8개의 직영매장, 안경점 등 15개의 임대매장을 비롯, 90여대의 자판기를 운여하고 있는 국민대 생협은 발생하는 수익을 장학금과 학생지원사업, 복지시설 개·보수비용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1년에 생협에서 장학금을 지급받는 학생은 1백여명 수준으로 총 비용이 5천~1억원 가량 된다.
또한 ‘옴부즈 오피스’라는 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의 불만 및 애로사항들을 접수, 신속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국민대 생협은 앞으로 사업영역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수년간 임대로 운영되던 서점을 직영 형태로 바꾸고 내년도 신학기 개장을 목표로 ‘게임프라자’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서점뿐만 아니라 교내 모든 직영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학교 주변에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불편사항들을 교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자영 국민대 생협 사무국장은 “대학복지차원에서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길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라며 “교내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