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장관 변양균 이하 기예처)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금융전문대학원 지원 예산안을 확정하고 국제수준에 크게 부족한 국내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뒷받침 할 계획이다.
기예처에 따르면 신설되는 금융전문대학원은 기존의 경영대학원 과정과는 달리 사례연구 등을 중심으로 한 심도있는 실무지식 습득을 통해 자산운용, 파생상품, 리스크 관리, 상품관리 등 선진형 금융분야의 전문인력 육성이 가능하다.
또한 금융전문대학원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정부의 금융허브 추진정책에 대한 국민의 인식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2년과정, 1백명 정원의 ‘금융MBA과정’과 금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6개월 과정, 1백명 정원의 ‘금융전문가과정’으로 구분되는 금융전문대학원은 내달 25일까지 재정경제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지원을 받는다.
이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원 대학 등 국내 고등교육법상 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을 포함한 특별법에 의거해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은 모두 가능하고 금융계, 학계 등으로 구성된 민간심사위원단에 의해 오는 11월에 1개 기관이 확정된다.
선정기준은 기존의 전문대학원 운영여부, 교수진의 자질, 커리큘럼, 영어강의 능력, 해외유명 MBA과정 및 투자은행과의 제휴여부, 지원대학의 전반적 신인도 등.
기예처 행정재정기획단 박성동 과장은 “이번 경영전문대학원은 기존 대학원을 활용한다는 기본 입장이 있는 만큼 인프라가 갖춰진 대학위주가 될 것”이라며 “대학의 대응투자를 유도하고 성과평가 등을 실시해 금융전문대학원의 자립경영 여건을 조기에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