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몇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제정하고 지난달 25일 교내 대학공동실험실습관에서 사회복지워크숍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강릉, 동해, 삼척, 태백 등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0가구를 방문, 목욕과 집안청소, 빨래 및 식사준비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학교 측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령인구가 많은 영동지역의 경우 고령자 독거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인식과 사회봉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과의 특성을 살려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미경 삼척대 교수(사회복지)는 “이웃과 더불어 살기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교육의 본질 아니겠느냐”며 “지금은 30명 수준의 학생이 참여하지만 앞으로는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성대도 지난 4월부터 대학이 위치한 성북구 삼산1동의 독거노인 10가구에 매일 점심도시락을 제공하고 한달에 한번씩 수지침, 당뇨·혈압체크 등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윤경로 한성대 총장이 부임하면서 내세웠던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과 대학, 대학과 주민은 보다 밀접하게 연관될 수 있었다는 것이 대학관계자의 평이다.
지난 6일에는 한성대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경로잔치가 열리기도 했다.
조승호 한성대 학생지원팀장은 “이 일을 6개월여 하면서 매우 보람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지금보다 많은 수의 독거노인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