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으로서 1년 10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재임기간을 갖고 있었던 것도 그 한가지 이유.
지 총장은 장관 재임시절 성매매방지법 시행에 큰 역할을 하고, 호주제 폐지의 터를 닦았다고 평가받는 인물로 부부강간죄 도입을 주장하는 등 활발한 활동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여성계로부터 여성운동에 대한 이해와 현장운동 경험, 민주성과 개혁성을 고루 갖췄다고 평가받아 장관 취임시 기대를 한몸에 모으기도 했다.
이화여대에서 사회학을 전공(석사)한 그는 이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을 지낸 개혁 성향의 여성으로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장부 스타일.
이밖에도 지 총장은 노동문제, 정신대, 남북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계를 대표해 활동해 왔다.
교육분야에 있어 그는 상지학원 이사를 역임한 바 있고 현재에도 광운대에서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엔 대학총장이 됐다. 이 때문에 민주성향이 강한 덕성여대를 어떤 모습으로 이끌고 갈지 더욱 주목된다는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한편 그의 저서로는'여성다움, 남성다움, 인간다움', '여성문제에 관한 사회구조적 접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