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성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정이사 9인에 대한 교육부의 승인이 지난 1일자로 나면서 정이사체제를 갖추게 됐다.
학교관계자 측 4인, 교육부 측 3인, 설립자 측 2인으로 구성된 이사들이 선임됨으로써 한성대는 지난 8년간 임시이사체제로 인해 정체돼 있던 대학발전전략 구축이 보다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는 전망이다.
공대원 한성대 법인사무국장은 “학교가 장기 마스터플랜을 갖고 발전의 기반을 닦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에 선임된 이사진은 장기간 연임이 가능해 임시이사와는 달리 학교에 애착을 갖고 대학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경로 한성대 총장은 “한성학원 구성원들의 진지한 토론과 대승적 판단, 그리고 이해와 협조로 정이사체제를 회복하게 됐다”며 “대학발전의 기틀을 하나씩 쌓아 가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는 지난 1997년 12월, 설립자 가족간의 갈등으로 학내분규가 발생해 임시이사체제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