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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레이싱, 두 토끼 다 잡겠다"
[인터뷰]인하대 기계공학부 김준태 군
“많은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싶은게 대학생활동안 가장 하고 싶어요. 학업과 레이싱, 모두 잘 할거예요.”

중3때부터 카레이싱을 시작, 올해 인하대 기계공학부에 글로벌인재전형으로 입학하게 된 김준태 군의 대학생활 다짐이다.

레이싱카에 대한 보다 종합적인 이해와 공부를 목적으로 기계공학부를 선택한 김 군은 요즘 대학 오리엔테이션, 학과모임 등에 참석하며 앞으로 있을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에 들떠있다.

“고등학교땐 3월부터 11월까지 있는 시즌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에 자주 가질 못했어요. 때문에 친구들과도 많이 못 어울렸죠. 대학생이 돼서는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할 거예요. 벌써부터 동아리에 대해 알아보고 있을 정도죠.(웃음)”

그러나 레이서로서 체력관리와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못한다는 것에 김 군은 우려하고 있다. 비시즌인 경우 술을 조금 먹기는 하지만 시즌 중엔 피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1년동안이나 시즌이 계속되다보니깐 체력관리가 굉장히 중요하죠. 요즘엔 평소보다 자주 마시긴 했지만 이제 시즌이 시작되면 그러지 못할 것 같아요.”

학업에 대한 부담감도 김 군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고교시절, 인문계였기 때문에 자연계인 기계공학과의 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것.

“수학을 잘 못해서 큰일이예요. 시합도 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고, 더 바쁘게 지내야 할 듯 해요.”

지난해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 1전 1위,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던 그의 꿈은 레이서로서 가장 큰 무대라고 할 수 있는 ‘F1’에서 활동하는 것.

김 군은 학업과 레이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다섯살 때 F1레이싱을 보면서부터 자동차에 빠지게 된 것 같아요. F1은 제가 레이싱을 하는 이유기도 하죠. 앞으로 F1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이예요. 학업과 레이싱, 모두다 잘 하는 제 모습, 기대해 주세요.”

이현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3-06 오전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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