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직장을 얻기전까지 평균 27.8회 입사지원서를 작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10.5%는 ‘10회 이내’ 지원으로 취업에 성공했으나 51회 이상 지원해 취업에 성공한 비율이 14.0%를 차지했다. 특히 300회 넘게 입사지원 후에야 취업에 성공한 이들도 다수 있었다.
이들은 또 평균 4.1회 면접 본 것으로 나타나 단 한 번 면접으로 취업에 성공한 비율은 8.6%에 그쳤다.
취업자의 전공은 경상계열이 72.6%, 이공학계열 70.5% 순으로 높았으며, 사회과학계열 65.8%, 예체능계열 61.2%, 인문계열 57.4% 등으로 조사됐다.
취업성공 요인으로 33.6%가 ‘아르바이트, 인턴쉽과 같은 실무경험’을 꼽았다. ‘주위 인맥 활용’은 15.0%, ‘전공’ 10.2%,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9.4%, ‘철저한 면접 준비(스터디 활용 등)’ 8.7%, ‘외국어 능력’ 7.4%, ‘학벌’ 6.0% 등으로 뒤이었다.
취업자의 55.6%만이 전공을 살려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공학계열 졸업자의 66.4%가 전공을 살린 반면 인문계열 졸업자는 42.8%에 그쳤다.
이달말 졸업예정자 814명의 취업률은 25.4%에 그쳤다.
김기태 커리어 대표는 “평균 30번 가까이 입사지원서를 써야 취업이 될 정도로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어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취업준비를 해나가면서 아르바이트나 인턴쉽 등을 통해 준비된 신입의 면모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