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NEAN 포럼은 정·재계, 학계의 저명 인사들과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 정치·경제·문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학술회의.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번 NEAN 포럼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비롯해 와세다대·게이오대·베이징대 등 한·중·일 3개국 대학생들이 참가해 동북아의 각종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정창영 연세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몇 십년간 동북아는 정치·경제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었다”며 “동북아 각국의 대학생들에게 NEAN 포럼은 좋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이어 정 총장은 “(행사를 주최한) 리더십센터가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서 연세대가 손꼽히는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열린 ‘Diplomatic Round Table’에는 주한 외국대사들이 대거 참석,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외교통상부 관계자와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이바센초프 주한 러시아대사, 맥도날드 주한 EU대사, 파트타사라티 주한 인도대사가 ‘외부에서 바라본 동북아시아’를 주제로 토론해 동북아에 대한 세계 각국의 시각과 입장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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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국 대사들이 ‘Diplomatic Round Table’에서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맥도날드 주한 EU대사, 파트타사라티 주한 인도대사, 연세대 이두원 교수(경제학), 이바센초프 주한 러시아대사,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외교통상부 조백상 심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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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NEAN 포럼은 ‘동북아의 통합’이라는 대주제 아래 △정치·안보 △경제·산업 △문화 △신기술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다. 각국 학생들은 ▲북한 문제 해결방안 ▲아시아 통화 협력 ▲동북아 문화 정체성 정립 ▲4세대 이동통신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치·경제적 협력과 문화 교류의 활성화 방법 등이 주로 논의된 사항.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샵은 8일까지 계속될 예정. 행사 기간인 10일까지는 외국 학생들을 위한 문화체험 및 탐사·관광·만찬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