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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제작’보다 ‘기획·창작·개발’ 인력 늘려야”
교육부, 12일 ‘문화산업인력 양성’ 주제로 HRD-R&D포럼 개최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공동으로 1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0회 HRD-R&D(인적자원 연구개발)포럼을 개최한다.

격월로 열리는 이번 정례 포럼에서는 조창희 문화관광부 문화산업국장이 ‘문화산업인력 양성 현황 및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미리 배포한 발표 요약문에서 조 국장은 “2005년 기준으로 한국은 문화콘텐츠산업 시장점유율 세계 9위를 차지했으나 규모는 2.2%에 불과하다”며 “세계 문화콘텐츠 산업 시장 규모가 연평균 6.6%씩 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지금부터라도 핵심인력을 양성해 문화산업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국장은 특히 “미국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기획·창작인력이 56%에 달하지만 우리는 제작인력 비중이 높다”며 “CT(Cultural Technology:문화기술) 대학원 등을 설치해 기획·창작·개발 분야 핵심인력을 중점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조 국장은 “게임, 영화, 방송에서는 기술개발인력의 공급 부족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의 분야에서는 기획·창작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르별 인력수급 불균형을 고려한 차별적인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HRD-R&D포럼은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R&D 및 HRD 관련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경련, 직능원이 공동 구성한 정례 포럼이다.

두 달에 한 번씩 짝수 달에 조찬 포럼을 열고 있으며 이은영(열리우리당)·임태희(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경제계 임원, 대학교수, 연구기관 원장, 정부부처 국장, 언론계 인사 등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4-11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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