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세 할머니들이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가정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주
로 미용실 등 대학가 업소에서 전단을 돌리거나 대학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것.
이화여대 앞에서 만난 한 할머니(62. 서울 홍제동)는 "일당 4만5천원을 받고 하루종일 미 용실 전단을 돌리고 있다"며 "그나마 일자리가 없어 예전에 미용실에서 일했던 딸의 소개로겨우 자리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주변만 하더라도 미용실 전단을 돌리는 할머니들이 줄잡아 30여명에 이른다. 할머니들은 또한 대학 구내 식당에서 일을 하기도 하며 청소부 등 일자리를 찾기 위해 대 학 로비(?)를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