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3不 폐지 장기적으로 논의해야"
김신복 서울대 부총장 "당장 폐지 주장보다는 어떤 방식이 되느냐가 중요"
김신복 서울대 부총장은 12일 "3불 폐지 논의는 사안별로, 장기적으로 논의해야한다"며 "서울대가 마치 공식적으로 당장 '3불 폐지'를 주도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서울대의 공식 입장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부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대 기자실을 방문해 "3불 폐지 주장이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로부터 발단이 됐다고 하는데, 위원회의 주요내용은 학교의 장기발전에 관한 내용이었지만, 뉴스벨류가 있는 3불 폐지 주장이 부각된 것 같아 서운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3불 문제에 대해 찬반 논쟁이 과열되는 것은 썩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서울대의 공식 입장이라면서 "3불 세가지를 한마디로 찬성과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느냐에 따라 찬반의 강도가 달라진다"며 3불 논쟁이 소모적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부총장은 3불 논의는 차분하게 장기적으로 검토되야할 사항이라면서, 3가지 사안별로 장기적으로 심오한 논의를 거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장무 총장과 장기발전위원장의 3불 폐지 주장에 대해서는 "대학입시에서 정부가 깊이 개입하지 말아달라는 의미에서 사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더군다나 당장 폐지해야한다는 것처럼 보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본고사와 고교등급제도의 경우는 특히 찬성과 반대보다는 어떤방식으로 할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본고사를 예로 들면서"선배들의 성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연좌제 방식이다. 그러나 현 교육과정을 얼마나 충실히 하고 있느냐를 가지고 평가할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4-12 오후 5:08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