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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창의력과 잠재력 갖춘 인재 원한다”
수시 1학기, 서울·안산 총 547명 뽑아
7월13일부터 6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
한양대는 2004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대학종합평가에서 학부 부문과 대학원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HYU 프로젝트 2010’를 추진 중인 한양대는 세계 1백대 명문대에 진입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갖고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실용주의와 휴머니즘의 학풍을 지키며 세계로 도약하고 있는 한양대를 주목한다.

창의력과 논리력을 갖추고 잠재력이 충분한 학생을 선발해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키우겠다는 것이 한양대의 신입생 선발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 전공적성검사, 심층면접, 논술, 학생부, 서류평가 등 다양한 평가방법을 활용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 1학기 모집에서는 ‘21세기 한양인Ⅰ’과 ‘세계화전형’을 통해 서울캠퍼스 3백32명, 안산캠퍼스 2백15명 등 총 5백47명을 선발한다.

478명을 뽑는 21세기 한양인Ⅰ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생부 반영교과 중 2개 교과(안산캠퍼스의 경우 상위 2개 과목)의 석차 백분위 성적이 각각 상위 25% 이내에 들어야 하며, 2005년 2월 고교졸업자이거나 2006년 2월 고교졸업 예정자이면 된다.

21세기 한양인Ⅰ 전형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내신을 반영해 학생부 50%, 전공적성검사 50%로 선발 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 30%, 전공적성검사 30%, 논술고사(인문계) 및 심층면접(자연계) 40%로 최종 선발한다.

▲ 실습 중인 건축과 학생들

■ 올해부터 인문계는 심층면접을 논술로 대체

올해 수시 1학기 모집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바로 인문계에서 심층면접을 폐지하고 논술로 대체했다는 점이다. 작년까지 실시된 심층면접의 경우 집단토론을 실시하면서 발표력이 떨어지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불리했다.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 논술로 대체했다. 논술은 총 1백50분 간 진행되며 통합교과적인 시험으로 출제된다. 영어지문의 내용 및 논리를 파악해 국문으로 1천2백자~1천4백자를 쓰면 된다.

자연계는 작년과 동일하게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수학을 기본으로 하고 물리와 화학 중 하나를 수험생이 선택해서 주어진 문제의 기본원리를 설명하면 된다.

수험생은 면접고사실에 들어가기 전에 대기실에서 20분간 본인이 선택한 문제를 미리 풀어보면서 답변을 준비하면 된다. 면접이 시작되면 3명의 면접위원 앞에서 칠판을 이용해 문제를 풀고 면접위원의 질문에 답하면 된다.

외국어능력에 특기를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는 세계화전형은 1단계에서는 한양대가 지정한 외국어인정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말하기, 쓰기, 듣기 등 해당 외국어의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 ‘전공적성검사’ 통해 잠재력․창의력 갖춘 학생 선발

특히 한양대가 실시하는 전공적성검사는 종전의 문제풀이, 암기력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기본원리, 체험학습에 충실했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과거와 같은 반복해서 암기하는 교육에만 익숙한 인재가 아니라 창의력과 논리력이 뛰어나고 자율학습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전공적성검사가 도입되었다.

전공적성검사는 인문계와 자연계의 구분 없이 동일한 문제가 출제되며 전 영역이 객관식이다. 1교시는 언어능력을 평가하고 2교시에는 사고․공간 검사를 실시한다. 언어능력검사에서는 언어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능력과 언어추리능력 등을 측정하고 학생들의 종합적인 언어사용능력을 평가한다.

사고·공간 검사에서는 귀납적 추리력, 논리적 원리를 추리하는 능력, 2차원과 3차원 관계를 이해할 줄 아는 능력 등을 평가한다.

전공적성검사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들이 섞여있기 때문에 한 문제를 푸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로 답이 떠오르지 않는 문제는 과감하게 뛰어 넘는 것이 유리하다. 시간배분을 적절히 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예제와 보기를 보고 문제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풀어야 한다.

최재훈 한양대 입학처장은 “전공적성검사도 기본적으로 교과에 충실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며 “한양대 홈페이지에 올린 샘플 문제를 충실히 풀어보라”고 조언했다.

■ 7월13일~18일 인터넷접수, 8월22일 최종합격자 발표

수시 1학기 모집 입학원서 접수는 오는 7월13일부터 18일까지 100% 인터넷접수로만 이루어진다. 전공적성검사는 7월30일 실시되며, 1단계 합격자발표는 8월6일, 논술고사 및 심층면접은 8월13일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22일 한양대 입학종합정보 홈페이지나 ARS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안종길 한양대 입학홍보팀장은 “지방학생들이 수시 전형이 서울과 수도권학생들에게만 유리하다는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며 “한양대는 우수한 지방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훈 입학처장도 “수시 1학기는 학생부가 당락을 좌우한다는 생각은 오해”라며 “논술과 면접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학생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많다”고 말했다.

▲ 입학종합정보 사이트
최인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6-25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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